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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이 두근거려요, 혹은 가슴 가운데 통증을 느끼는 분들 많죠?
혹시 심장에 이상이 생긴건 아닌가 심장 발작 전조 증상이 아닌가
덜컥 겁이나서
응급실을 가서 심장초음파를 하는데 별 이상은 없다고 하고,
혹시, 검사할 때만 이상이 없게 나온건 아닌지
별별 생각이 다들죠?
오늘은 심장 발작 전조 증상들을 알아볼게요.
심장 발작을 경험했던 사람 가운데 절반 정도는 전혀 증상을 느끼지 못합니다.
최소한 증상이라고 느낄 만한 어떤 것도 전혀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심장 발작 전조 증상은 매우 다양한 방식으로 발생합니다.
단지 속이 좀 불편하다 싶을 정도여서 위장장애같은 가벼운 질병으로 생각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을 살펴볼게요.
심장 발작 전조 증상
* 흉부 통증과 불편감(누르고 조이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다.)
* 신체 상부의 불편감(한쪽이나 다른 쪽 팔, 등, 목 턱, 위장부위)
* 숨찬 느낌
* 식은 땀
* 울렁거리는 느낌
* 잠이 부족하지 않은데도 극심한 피로가 갑작스레 몰려온다.
통증이나 불편감만으로 심장 발작을 예측하는 것이 불가능한 이유는
심장 자체가 통증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심장에 있는 신경은 직접적으로는 통증을 느끼지 못합니다.
그러나 심장에서 뭔가 잘못되고 잇다 싶으면 심장 신경이 불안정한 상태가 됩니다.
이어 그 신경들이 척추를 가로지르면서 팔이나 가슴과 연결된
다른 신경에 통증 자극을 전달해 누전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그래서 팔이나 가슴, 턱등 어디에 있는 신경이든 합선 될수 있습니다.
우리의 뇌 역시 가만히 있지 않습니다.
미주신경을 자극하여 위통을 일으키고, 식은땀을 나게 하는 등 쉴새 없이 신호를 보냅니다.
그러나 심장 신경이 척추를 가로지르지 않는다면 심장이 발작하는 동안에도
불편감을 전혀 느끼지 못합니다.
그래서 그토록 많은 사람들이 심장 발작이 일어나고 있는데도
전혀 깨닫지 못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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