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서래 오뎅/ 따끈한 국물이 생각날때

 

겨울이 되면 더욱 간절히 생각나는 오뎅바...

 

저녁 식사를 든든히 하고 나면,

사실 안주보다는

국물만 있어도 술이 술술술 들어가죠?

 

특히 추운 겨울날이라면.. 더 그렇죠?

 

그래서 검색하다가 오게 된 곳.

 

서래마을에는 왠지 비싼 프랑스 음식점만 있을거 같은데~

 

뭔가 잘 안어울리는 느낌?

 

대기는 2팀이나 있고 10분동안 대기!!!해서 간신히 자리 잡았어요.

 

 

 

역시 겨울이 되니 사람들이 모두~

 

국물을 찾는건가요?

 

저기 구조가 특이해요

 

1,2층으로 되있고

 

1층은 ㄷ자형태로 테이블이 있어서

 

옹기종기 다닥다닥 붙어있어요

 

일단 사장님으로 추정되는 이모님은 성격이 정말

 

슈퍼 짱짱맨으로 좋으세요~

 

눈썰미도 참 좋아서~

 

누가 먼저 와서 대기했는지도 아심 ㅋㅋㅋㅋㅋ

 

2층은 테이블인거 같은데..

 

사람 너무 많아서 올라가볼 생각도 안했어요!

 

맨처음에는 너무 시끄러워서 금방 나가게 될거 같았는데!

 

왠걸 ㅋㅋ 앉고 나니 너무 편하고

한참 퍼질러 있게되는~

 

 

서래 오뎅/ 따끈한 국물이 생각날때

 

오뎅바는 사실 국물만 있음

끝없이 술이들어가고

 

국물 마시다 다시 술이깨서

또 술을 마시는

 

무한 반복 시스템이 ;;; 일어난 곳이라

 

술이 비쌀수 밖에 없어요~

 

안주는 오뎅국물이면 되니깐 ㅋㅋㅋ

 

그래서 다른데 보다 비싸게 청하가 7천원 ㅠ

 

 

안주 사진만 찍었어요.

 

다들 해물 떡볶이를 먹던데;

 

아님 떡고치!

 

배만 안불렀으면 먹었을거 같아요

 

다들 삼삼오오~

 

각자 얘기하면서  한없이 늘어지기 좋은!

 

정말 처음엔 시끄러워서 금방 나갈줄 알았는데!

 

나중엔 내집 처럼 퍼질러 있게 되는

 

이모님께 요청하면 옷 담을 비닐 봉지를 주세요~ㅎㅎㅎ

 

 

오뎅은 1개당 2천원인데

 

다 맛있엇어요

 

살짝 매운 오뎅 하나 꺼내서

 

주신 컵에 담고

 

국물 같이 넣어서 호로록

 

 

일단 시작은 백화수복 따뜻하게 한잔

 

기다리느라 너무 추웠다능!!!!

 

안에서 기다려도 창문 바로 앞이 대기석이라 ㅠ

 

저거 마시고~바로 청하로 갈아타고!

 

분위기에 젖어 홀짝 홀짝 국물과 먹다가..

 

다음날 숙취로 타이레놀을 먹게 된 !

 

 

역시 국물이 있으면 술은 무한 끝없이

내장으로 들어간다 ㅠㅠ

 

 

 

서래 오뎅/ 따끈한 국물이 생각날때

 

안주는 이거 오뎅 하나로 끝인데~

 

술을 어찌나 마셨던지;

 

왠만한곳에서 안주랑 술마신 가격 나오신!

 

오뎅바라 술값이 비싼것도 한몫했고 ㅎㅎㅎㅎ

 

아. 겨울되니 정말 따뜻한 아랫목이 그립구나

 

그런 분위기 제대로 느낄수 있는곳!!!

 

예전에 정든집이 집앞에 있어서 자주 갔는데

없어지고 나서 이런 비슷한 곳을 찾았는데..

 

따뜻한 동네 포장마차 같은~

그리고 성격 좋은 이모님까지 있는!

 

드뎌~ 대성공 아지트 찾기!

 

가로수길 메인 거리에서 스벅있는 골목으로 들어가면 됨

 

서울 서초구 사평대로26길 22 남성빌딩

02-591-5505

 

주차는 해주시고

발렛비는 3천원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