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직포로 크리스마스 카드 만들기

 

부직포로 크리스마스 카드 만들기

 

요즘은 이메일 혹은 카톡 등

각종 메신저로 소식을 전하거나.

대화를 주고 받는게 흔하죠?

 

제가 학교 다닐때만 해도,

생일이나 특별한 날

손글씨로 카드를 주거나

편지를 주는게 일반적인 일이었는데.

 

그때 받은 편지는

아직도 집에 상자들 속에 잘 보관중이에요.

 

가끔 한번씩 열어만 봐도

가슴이 따뜻해지고,

그때의 추억이 되살아 나곤 한답니다.

 

아이들에게 소중한 추억도 선물해줄겸

감사의 인사를 직접 만든

카드에 담아보자는 의미에서

 

부직포로 크리스마스 카드를 만들어봤어요.

 

 

 

원하는 색깔과 모양대로 오리고 뒤에

견출지를 떼기만 하면

바로 잘 붙어요.

 

간단하면서도, 만들기 쉬운

나만의 카드가 되요.

 

손이 서툴고..

재주가 없더라도

문구점이나 팬시점에서

 

재료만 사면,..

 

뚝딱 30분안에 만들수 있어요. ㅎㅎ

 

더구나 트리 사달라고 장식하겠다고

아우성 치는 아이들이 있다면!

 

트리를 직접 만들어 보자며~

이렇게 얼렁뚱땅 넘어갈수도 있어요.

 

이건 저도 하나 만들어본 카드입니다.

 

 

이건 아이들이 만든 카드.

 

아이들의 상상력이란 정말 놀라운거 같아요

 

트리에 전구도 달고.

빠지지 않고! 선물도 꼭 넣고

 

꼬마 눈사람 장식도 하고.

 

어디서 저런 생각을 하는지.

 

오른쪽 카드는 욕심많은 둘째의 카드!

 

세상에 잘 보시면!!

 

트리 아래쪽 밑둥에... 선물을 무려 4개나 넣어놨어요 ㅠ

 

자기 이번 성탄절에는 갖고 싶은게 4개라며 ㅠㅠ

 

그래.. 카드에서만 소원을 이루려무나!

(장난감 너무 비싸단다)

 

 

 

부직포로 다 만든 후

 

뒤에 견출지 떼고

 

하얀 종이에 붙였어요.

 

하얀 종이에는 제가 카드 주고 싶은 사람에게..

 

글을 쓰면 되요.

 

이거 왠지 제가 갖고 싶은 욕망이?

 

만들고 나니 하나쯤은 소장하고 싶네요.

 

 

 

그 후에는 말하지 않아도

 

척척 다음 카드를 만들어내는 아이들!

 

점점 솜씨가 느는게 보이죠? ㅎㅎ

 

겨울철 추운데 자꾸 밖에 나가자고 하는데

 

집에서 이렇게 미술공부도 하면서

시간 보내니 좋네요!

 

물론 가위질 하고 남은 ........ㅠㅠ

각종 쓰레기 뒤처리는 큰 일이지요!

 

그래도 실내에서 뜻깊게 시간 보낸거 같아 좋네요.

 

 

부직포로 크리스마스 카드 만들기

 

재료가 많이 남아서

주변 친구들에게도 만들어보라며

선물했더니!

 

이렇게 인증샷을 보내줘서 같이 올려봅니다.

 

1. 만들기 쉽다.

2. 추억이 된다

3. 애들이랑 실내에서 미술공부 할수 있어서 좋다.

 

이런 이야기를 해줘서 저도 뿌듯했어요.

 

 

 

이건 아직 어린 자녀가 있는 친구의

카드 ㅎㅎ

 

나름 열심히 오리고 장식한게 참 기특하더라구요~

 

다들 어찌나 개성있게 잘 만드는지!

 

사진 받으면 절로 미소가 지어져요.

 

부직포로 크리스마스 카드 만들기

 

겨울의

 

긴긴밤

 

밖에 외출하긴 힘들고 춥고,

 

아이들과 추억도 만들고,

같이 미술공부도 할겸!

 

간단히 재료 사서 오늘 한번 만들어보세요.

 

감사 인사 전하고 싶은 소중한 사람에게는..

 

나만의 카드를 보내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