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연극 / 작업의 정석

 

대학로 연극 / 작업의 정석

 

주말에 대학로로 연극보러 가게됬네요.

혜화역에 내린게 10년만인거 같은데..

대학생때는 학교가 가까워서 자주 놀러왔는데.

사회인이 되고 보니 뭐가 바쁜지

자주 못오게 되네요~

 

마지막 공연이.. 옥탑방 고양이 였던걸로 기억;;

 

정말 오랜만에 즉흥적으로 토요일 3시경

6시 50분 연극을 예매했어요~

 

인터넷으로 바로 예매가 가능하더라구요.ㅎㅎ

 

예매한 사람 신상은 스티커로 가렸으니

이해해주세욤!!

 

 

 

 

예전엔 이런 응모권 열심히 했는데 ㅎㅎ

 

나이드니.. 쳇!

 

나의 신상정보가 팔리는 거니 안하겠어~

그리고~볼펜들고 뭐 쓰는 것도 싫다며~

 

다들 노노야! ㅎㅎ

 

 

작업의 정석;;;

좌석은 미지정석이라;;

연극 1시간 전에 티켓팅 장소가서

기다려야해요

 

좋은 자리 받으려면,,

 

미리가서 대기!

 

요건 좀 귀찮은;

 

영화처럼 좌석 딱 배정받음 좋은디..

 

것도 연극 시작 1시간 전이라 애매;;

저녁도 못먹고 배고파서 허덕허덕..

 

1명은 좌석 배치받고

1명은 바로 음식점 직행

 

토욜이라;;어마무시한 인파!

 

다들 어린 대학생이 주축이라~

 

오늘 대학로 평균 연령을 제대로 높인 1인 ㅠ

미안해요

 

 

작업의 정석 연극 시작전~

 

기대감 최고조!~

 

두근두근.. 자리 제대로 잡고 셋팅 완료.

 

만석이네요~

토요일 저녁이라 그런가

 

정말 꽉 찼어요!!! ㅎㅎ

 

후끈한 공연전 열기!

 

 

 

 

 

이건 끝나고 나서 포토타임에 찍은 사진.

 

연극 중간에 사진 촬영은 금지에요~

 

제일 왼쪽 배우가 정말! 재간둥이

어찌나 재밌던지 한참 웃었네요.

 

 

 

연극 내용은 선수 2명이

사랑에 빠지는?ㅎㅎ

 

생각보다는 진부한 내용이었어요.

 

너무 재밌다 그래서 기대를 많이 했나??

 

실상... 그다지 재미가....ㅠㅠ

 

의자가 불편해서 1시간 반 정도의 공연이 좀...

 

허리가 아픈! ㅎㅎ

 

그래도 오랜만에 배우들과 호흡하며 본 연극이라

뭔지 모르게 생동감 있었던!

 

같이 간 지인도 넘 기대해서 ㅠ 생각만큼 재밌진 않았데요.

 

역쉬~ 섣부른 기대는... ㅎㅎㅎㅎㅎ 모든 걸 망친다@

 

 

그래도 간만에 깔깔깔 웃었어요

영화보다가 사실 깔깔 웃을만한게 잘 없는데

 

요건 배우와 호흡하며 즐겁게 웃기 좋고

박수도 치고! ㅎㅎ

 

공연전 퀴즈도 하고! ㅎㅎㅎ

 

제일 왼쪽 남성분이 가장 멀리서 온 분에게 선물을 줬는데 ㅎㅎ

 

벤쿠버 ㅋㅋ

 

와! 진짜 대박 ㅋㅋ

 

여튼! 한번 볼만 했어요~~

 

오랜만에 대학로 나온김에

10년전 제가 자주 갔던

방켓을 가봤는데 ㅎㅎ

 

못찾을줄 알았는데;;

의외로 제 발걸음이 잘 찾더라구요

아.. 아직도 거기에 있어요

 

왠지 가슴이 뭉클...

언제나 그자리에 있음 좋겠네요

 

담에는.. 다들 강추하는 라이어 보러 가야겠어요

 

대학로 연극 순위아트홀 1관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10길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