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바다/강원도 겨울이라 우울한건지.. 아니면 내 마음이 우울한데 겨울이라 더 우울하다는 핑계를 붙이고 있는건지. 알수 없는 요즘 ... 아침에 일어나기도 힘들고, 이불속에서 계속 있고 싶고, 몸도 무겁고. 머리속은 안개 같고 아무 생각도 하기 싫고. 소화도 안되고. 정확히 우울한 상태다. 주말에 아무 계획없이 탁트인 시원한 바다가 보고 싶어서. 작은 와인병 하나 들고 다녀온..... 부쩍 말수도 줄어버리고.. 아무하고도 대화하고 싶지 않은 요즘 내 상태... 왜 그런건지 모르겠다. 시작된지는 2주 정도 된거 같은데.. 그냥 가만히 있어도 주룩주룩 눈물이 나는건.. 왜그런건지.. 마음아? 요즘 왜 그런거니.. 잘 모르겠다. 그냥 휴식이 필요한건가.. 겨울이라 계속 겨울잠만 자고 싶은건가.. 나도 잘 모르..
일상
2016. 11. 29.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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