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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래마을 찰리 커피볶는 사진관 알아보자

 

나른한 일요일 오후.

 

비까지 내려서 눈이 잘 안떠지는..

 

계속 이불속에 있고 싶은 그런날.

 

강원도에서 친구가 와서 간만에..

서래마을로 나들이를 가게된...

 

교통이 불편해서 왠지 잘 안가게 되지만.

 

특유의 예술가적인 분위기가.. 한번씩 생각나는..

서래마을 ㅎㅎ

 

 

 

 

 

도착하니 날씨가 좀 개어서

 

그나마 눈이 떠지는~

 

촉촉히 내리는 빗소리 들으며

 

밖에 운치있게 앉아있는 분들~

 

이럴땐 저 테라스 석이 명당!

 

 

 

기본적으로 카페인데

주인장이 사진촬영도 해주는거 같다.

 

특히 흑백사진을 전문적으로 찍어주나보다.

 

흑백 사진 특유의 느낌이 참.. 좋은데

 

 

나도 이 참에 인물 이벤트 한번 해볼까?

 

흑백사진은 아직 한번도 제대로 찍어본적 없는데

 

10만원이면 한번 소장해보고 싶은 욕심이 난다.

 

 

 

내부에는 서래마을 찰리 커피볶는 사진관

 

특유의 분위기가 잘 드러난다.

 

반지하지만~천장이 높아서

어둡거나 칙칙하지 않고~

 

작가가 찍은 흑백사진들이 다수 전시된~

 

그 사진들이 인테리어가 된~

 

카페!

 

조용하고 느리게 일요일 오후를 보내면서

빗소리 듣기엔 참 좋은 곳이다.

 

 

 

왠지 이 분위기에 취해서

주말 하루가 다 가버릴꺼 같은.

 

그런 루즈한 일요일 오후

 

전시된 흑백사진들을 보니

나도 한장 담아두고 싶네.

 

 

 

커피콩을 태우지 않아서

 

고소한 적당한 풍미가 있어서

 

한번씩 오기 더 좋은듯.

 

너무 신 커피나.

태워버린 프랜차이즈 커피는...

평일에 먹고

 

분위기 즐기며,, 향까지 꼭꼭 간직하고 싶은

드립커피는..

 

주말에~

 

 

오늘은 비도 오니 빗소리 들을겸

 

2층 다락방으로..

 

어둡지만 운치있는 ㅎㅎ

 

신발을 벗어야해서 부츠 신고 가면

좀 귀찮을수도 있다.

 

그래도,, 왠지 2층 다락방.. 오늘만은!

 

 

 

다락방에서 촬영한 1층~

 

 

 

이렇게 내려다보는 재미도 있는 옥탑방~

 

아 늘어진다. 일요일 오후

 

일요일 3시부터 시간이 천천히 가길..

 

하지만 항상 빨리가서 슬픈

 

그런 하루 ㅠ

 

 

 

어두운 다락방이라 ㅠ

메뉴가 흔들려서 찍힌

 

 

인물사진..원본까지 주고

가격도 괜찮은듯.

 

오늘은 아메리카노와 예가체프로 마무리하는.. 하루

 

1인용 드립커피.. 정감지다..

 

서래마을 찰리 커피볶는 사진관

 

서울 서초구 동광로49길 88 B1F

 

02-591-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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