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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의 게으른 레즈비언-성소수자들을 위한 따뜻한 시선

 

요즘같은 연말.

감정의 기복도 심하고~

왠지 모르게 꽁냥꽁냥하네..

 

찬바람이 싸늘하게 부니

마음 따뜻해지는 웹툰이 보고 싶은데!

 

남녀 연애지사를 보면 더 외로워서

깊은 땅굴로 들어갈거 같고..

 

그래도 뭔가 마음이 따뜻해지는 연애 웹툰이 보고 싶을때~

 

한번쯤 보기 좋아요.

 

일단. 여자들의 사랑? 이야기에요~

 

 

에피소드 하나마다 짧아서

읽기도 편하고~

 

그림도 단순하면서도 엣지있는!

 

슥슥 손가락으로 마우스를 클릭하며

가볍게 볼수 있는 편한 만화랍니다.

 

그러면서

남녀의 연애웹툰을 보면..

 

흔히 오는 감정

부럽거나!(부러우면 지는거다)

 

아니면,, 나도 연애하고 싶다~!!

 

이런 루저 마인드가 막 생기는 것도 아니고!

 

딱 연애 그 감정에 살짝 발담글수 있다는게 이 웹툰의 가장 큰 장점이에요.

 

 

 

국수의 게으른 레즈비언-성소수자들을 위한 따뜻한 시선

 

어쩌면.. 누구나 한번쯤

의심하지 않고 지나갔을 그 문제.

 

결혼과 동거 ..

 

그러고 보니 나도 좀 혼동하고 있었던거 같은데...ㅠㅠ

 

두개를 같은 의미로 생각하는게

한국사회에서는 어쩌면 ...

당연한 생각일수도~

 

근데 2개가 엄연히 다른 의미라는거..

 

갑자기 문득 서툰 깨달음이 머리속에서 울려퍼지네요~

 

그러고보면, 고정관념이 참 무서운 거에요~

 

결혼하면 당연히 동거하고,

 

생각해보면 결혼해서도 떨어져 살수도 있고~

 

동거하면서도 결혼안할수 있는데.

 

그런. 여집합에 대해서는 고려하지 않았다는게.....

 

무서운거죠!

 

 

 

결혼하지 않고도 같이 살수 있는 동거!

 

어쩌면,,

 

더 현실적이면서도, 합리적인 대안이 될수 있을거 같아요.

 

결혼이라는 제도가.

 

장점도 있지만.

 

단점도 그만큼 있죠.

 

동거란. 서로의 가족에게 신경쓰지 않아도 되고,

 

사람의 따뜻한 온기도 느낄수 있고,

 

외롭지 않을수 있는 대안이 될수 있을거 같아요.

 

왜 이런 생각을 진작에 하지 못했는지!

 

 

이 문구 너무 와닿았어요~

 

동거를 마치 전세 재계약처럼 진행하는 두사람!

 

이런 일일수록 솔직하고 명확하게!

 

" 그러니까 언니 말은 일단 동거를 시작하고 나서 일년 후에!

내 생활이 좀 안정되고 나면 그때 다시 같이 살지 말지에 대해

얘기했으면 좋겠다는 거잖아"

 

와! 1년마다~동거인을 재계약할수 있다면!

 

결혼도 그럴수 있다면 ㅎㅎㅎㅎ

 

상상만으로도 뭔가 짜릿한 긴장감이 몸에 전해지네요!

 

서로가 서로에게 좀더 배려하고~

그만큼~조심하게 될거 같아요!

 

 

 

국수의 게으른 레즈비언-성소수자들을 위한 따뜻한 시선

 

그래서 결론은?

 

그래 실은 난 그냥 이대로 쭉 같이 살았으면 좋겠지만!!

(결혼의 초장점이죠! 이혼하기 전까지는 쭈욱~보기 싫어도 같이 산다~)

 

일년마다 재계약이 필요한 동거이므로!

일년동안 열심히 다시 꼬신다는 이 대화내용?

 

정말 신선하면서!ㅎㅎㅎ

무릎이 탁 쳐지지 않나요?

 

결혼도 매해 새로 재계약한다면?

(결혼 서류를 다시 제출!)

 

이런 형식으로 진행된다면!

이혼률이 더 높아질지 낮아질지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저렇게 매해 새로 계약이 진행된다면!

 

좀더 서로에게 조심하게 될거 같긴 하네요!

 

ㅎㅎ 다들 심심할때 한번씩 부담없이 보세요!

 

왠지 이런 발상을 깨는 웹툰은 꼭 다음에만 있더라구요~ㅎㅎ

 

 

webtoon.daum.net/league/view/115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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