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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내음이 오기도 전에

바로 겨울로 입성한 거 같죠?

 

그래도 가을을 즐기로

친구들과 강서 메이필드 호텔을 갔어요.

 

시간내서 제주도라도 다녀오면 좋지만...

다들 너무 바쁘고,

 

다들 서울 밖을 벗어나긴 부담스러워서

자연경관 좋은 곳에서

하루정도 수다떨면서

산책도 하고, 이야기 꽃을 피우는게 좋을거 같아서

찾던중

 

가을 패키지가 있어서 덥석 예약했어요.

 

 

산책로도 좋고

작은 공원이 있어서

 

가족단위로 많이들 오더라구요.

 

정말 아이들이 어찌나 많은지

 

근데 신기한게 시끄럽지 않고

제법 조용해요.

 

아마 산책로랑 호텔 자체가 좀 넓어서 그런거 같아요.

 

 

 

산책 다니다보면,

주말이라 그런지

 

돌잔치 후 사진 찍는 가족도 많고,

 

예쁘게 차려입고, 전문적으로 가족 사진 찍으러

나온 분들도 많더라구요.

 

다들 드레스 입고

예쁘게 촬영.!

 

날씨까지 좋으니 더할나위 없죠!

 

 

 

산책로 곳곳에 예쁜 꽃들이랑

저렇게 벤치가 있어서 조용히 쉬어갈수 있어요.

 

커피 한잔 들고 천천히 걸으면서 얘기하기 좋더라구요.

 

저 빨간 열매가 너무 예뻐서..

근접사로 한장 더 촬영했어요.

 

 

 

분명 이름표가 있었는데...

이름이 서양식으로 굉장히 길었는데...

까먹었어요 ㅠㅠ

 

요즘 제 기억력은 3초뿐이라.

모든 단어가 그저 뇌를 스치고 지나갈 뿐입니다.

 

이를 어찌해야할지.. 참 난감하네요.!

 

 

외국 승마학교? 혹은 궁전 같은 느낌도 들죠?

 

아이들이 공돌이도 하고

어른들은 차 마시면서 이야기도 나누고..

 

선남선녀들은 산책도 하고

 

그러기 좋은 곳이었어요.

 

 

 

 

여기 정말 유럽 같죠?

 

아님 뉴욕의 가을 어디쯤?

 

아 정말.. 제대로.. 분위기 타기 시작했어요.

 

다들 사진도 이 근처에서 많이 촬영하더라구요.

 

왠지 스카프 휘날리며

낙엽도 좀 맞아주면서

머리에 한장 꽂고,,

 

흩날리며 사진을 찍어야 하는데 ㅎㅎㅎㅎㅎ

계속 시도하다 실패ㅠㅠ 

역시 설정샷은 어려운거죠

 

이제 룸투어!

 

 

 

 

자녀,, 아이랑 같이 오면

저렇게 침대 쓰면 참 좋을듯요

 

큰 침대에 애들이 안떨어지게

 

저렇게 막아놔서 좋더라구요.

 

저는 얌전하게 자는 편이라..

전혀 필요없었다는!

 

여자 3명이 가니

 

2명이 한침대. 1명은 작은침대 자니 딱 좋더라구요.

 

 

 

 

조명이 좀 어둡죠?

 

산책하고 저녁먹고 놀다 들어왔더니 어느새 밤

 

토요일이 정말 빨리 갑니다.

 

 

 

시설이 노후됬다는 의견들이 많던데..

 

저는 괜찮았어요.

 

깔끔 깨끗해서;

그닥 노후된것도 모르겠고

 

무엇보다 수건이 깨끗해서 좋고

뜨거운 물도 틀자마자 바로 나오더라구요,

 

기본적인 어메니티는 다 있어요.

 

다만 칫솔은 유료

1개당 6500원이니 꼭 갖고 가시길!

 

면도기도..없어요ㅠㅜ

 

 

 

욕조가 있었지만

 

욕조 바닥이 좀 패여서;;

쓰기엔 별로에요.

 

거기다 여자들끼리

놀러간거라

 

수다 떠느라 바빠서..

쓸일이 없었네요.

 

 

 

커피잔도 있고!

 

 

 

물은 공짜인데

 

나머지는 손대면 돈입니다.

 

그것도 엄청 비싼 돈!@

 

 

절대 손대지 말것!

 

 

 

 

 

 

 

 

 

 

 

조식을 가보니

왜 아이들 데리고 가족들이 많이 나들이 오는지 알겠어요.

 

1. 각종 죽 종류, 스프 종류 완비

 

정말 흰죽부터, 각종 스프. 담담한 미역국 완비

 

2. 한식 종류

 

불고기, 각종 반찬, 카레 등

다른 호텔에서 보기 어려운. 한식 반찬들이 쫙

김도 따로 있고, 각종 나물 무침

정말 각양 각색의 한식

 

3. 어린이 의자

 

두말하면 잔소리죠?

 

4. 계란 종류의 다양화

 

보통 호텔에서 오믈렛 먹을때

주문해야 만들어주잖아요?

 

아에 다 만들어 놓고, 계란도 삶아서 바로바로 주는

성격 급한 한국인 맞춤 시스템

 

5. 커피 빵 과일도 넉넉

 

이건 다른 호텔과 비슷한데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초코맛이 많았어요

 

 

 

 

 

 

패키지에 포함되어 있엇는데

 

카페에서 홍시 주스를 2잔 줬어요.

 

따로 더 들어간거 없이

정말 홍시만 딱 갈아줘서

좋더군요.

 

 

 

이렇게 홍시 한잔의 여유를 즐기며

주말도.. 끝나갑니다.

 

 

서울 안에서 자연을 즐기고 싶은 분들

메이필드 호텔

 

자녀때문에 호텔 패키지 가고 싶은데;;

피해줄까바 못가는 분들은..

 

한번 가보셔도 좋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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